•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금호타이어 회장, 노조 고공농성장 방문…대화 제안

더블스타 방문 인수목적·투자계획 사실 확인 후 노조 측에 설명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03.13 11:31:21

[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는 김종호 회장(사진)이 해외매각과 법정관리를 두고 채권단과 갈등 중인 노조의 고공농성장을 방문해 노조 집행부를 만나 대화를 제안했다고 13일 알렸다.

김 회장은 12일 오후 전대진 생산기술본부장(부사장)과 함께 크레인을 이용해 농성장을 직접 올라가 농성 중인 조삼수 대표지회장과 정송강 곡성지회장을 만났다.

▲ⓒ 금호타이어

노조를 만난 김 회장은 현재 회사가 처한 현실을 자세히 설명한 뒤 노사 모두에게 가혹한 시련이 될 수밖에 없는 법정관리는 무조건 막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화를 통해 함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또 지난 주말 직접 채권단과 함께 중국 더블스타를 방문해 확인한 사실과 내용을 노조에 전달했다. 

특히 김 회장은 더블스타의 구체적인 인수목적 및 조건, 투자계획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회사의 독립경영, 3승계(고용보장·노동조합·단체협약), 국내공장 투자 등에 대한 회사의 핵심 요구사항을 더블스타에 전달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노조에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금은 금호타이어가 처한 현실을 노사가 냉철하게 바라보고 대화를 통해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현재 회사는 자력으로는 정상화가 불가능하고 외부 자본 유치와 채권단의 지원이 있어야만 법정관리를 피하고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지금은 노사가 주어진 현실을 모두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대안을 찾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프라임TV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