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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강다니엘 분쟁, 대결만이 답일까?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03.07 15:33:37

[프라임경제] 최근 발생한 강다니엘과 소속사 간에 분쟁의 발단은 강다니엘이 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신의 SNS 운영권을 돌려달라는게 핵심이다.

이런 가운데 7일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이 오는 28일까지 완만한 합의가 도출하지 않는다면 개입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사건의 양상은 클라이맥스에 도달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개입한다고 해서 분쟁이 바로 해결될지 확실치 않다는 점이다. 결국 법으로 갈 가능성이 큰데 서로 상처만 입을 우려가 크다. 그러므로 재판 등으로 치열한 대결을 하는게 꼭 옳은지 의문이다.

사실, 이 사건에 대해 양측 입장 모두 일리가 있다. 

우선 한매연·한연협 등 제작자들의 입장에선 아티스트가 뜬 후 임의적으로 기존 계약을 쉽게 파기하는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있다. 반면 팬의 입장에선 추측성 소문이 떠돌고 회사와 아티스트 간 분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소통이 되지 않아 소속사의 갑질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표하고 있다.

계약을 맺는다는 것은 서로를 믿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강다니엘 측과 LM엔터테인먼트의 신뢰관계는 금이 가고 있으며 이대로 양보없이 '치킨게임'의 양상으로 간다면 양측 관계는 회복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좋은 마무리도 기대하기 어렵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처럼 양측에게 있었던 불만과 오해들이 풀리기 바란다. 가수는 팬들 앞에서 서있을 때 아름답다. 강다니엘과 소속사, 제작 관련 협회 모두 화해의 길을 찾아서 팬들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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