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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 참석

한국 한류와 말레이시아 할랄 이어…한류·할랄 결합한 미래 청사진 제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3.13 09:29:29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센터인 원우타마 쇼핑센터에서 개최된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해 전시회에 참여한 우리기업을 격려하고, 양국 한류·할랄 협력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가 우리 한류 소비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로 적합할 뿐 아니라 할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할랄 허브라는 점을 감안해 한류와 할랄을 결합한 소비재의 아세안 및 글로벌 할랄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한-말레시이아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이제 두 나라는 지금까지의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와 경제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상생 발전으 시대로 나갈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와대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국민에게 한국을 알게 하고 양국 국민들을 더 가깝게 하는 원동력이 바로 한류 같다"며 "K-드라마, 노래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은 K-푸드, K-뷰티로 이어져 말레이시아의 문화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늘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말레이시아와 한국 두 나라 경제협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말레이시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할랄 리더 국가이고, 한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류의 본산지다. 할랄산업의 허브, 말레이시아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한류가 만나 협력하면 세계 할랄시장 석권도 가능할 것"이라며 한류와 할랄의 협력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할랄산업을 일찍부터 육성해 국제적인 할랄 선도국가가 된 말레이사의 혜안과 할랄산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는 한류와 할랄의 지향점이 맞닿아 있으며 한류와 할랄의 결합이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그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 할랄지원센터를 통해 말레이시아는 한류타운을 통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한·말 한류·할랄 협력이 성장해 가기를 희망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는 할랄인증을 받은 우리기업 제품들과 세계적 인기를 글고 있는 한류콘텐츠가 한 자리에 전시돼 한류와 할랄이 접목된 소비재의 경쟁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전시회는 크게 △K-푸드관 △K-뷰티&헬스관 △한류존으로 구성돼 할랄인증을 받은 우리 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 150여종이 전시됐고,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등 한류콘텐츠도 배치돼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단순 전시에 그쳤던 기존 전시회와 달리 할랄인증 식품 시식회, 한류 제품 시연회 등 소비자 체험형 행사가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는 CJ홈쇼핑과 GS홈쇼핑 등 홈쇼핑관을 통해서도 우리의 우수 할랄인증 소비재 홍보행사도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전시회에서 전시된 제품들을 직접 참관하고 시연하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할랄시장의 규모는 이미 2조불이 넘어섰고, 2022년에는 3조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 거대한 할랄시장에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협력해 공동진출한다면 서로가 윈윈 하는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이 전시회가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는 첫 번째 단추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 중 한국 기업 최초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을 받은 기업이 있다. 지금 세계 시장에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150여 종의 할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양국 간 공동 투자로 할랄라면을 개발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넘어 한국에 역 수출하는 기업도 있다. 제3국 공동 진출의 꿈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성공 사례들을 더욱 확산시킨다면 할랄시장은 양국 공동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올해 7월 원우타마 쇼핑센터에 한류타운이 완공될 예정이고, 말레이시아 글로벌 할랄 지원센터도 자리잡고 있다. 한류와 할랄을 이어주는 광장"이라며 "한류·할랄을 위한 두 나라 기업들의 협력을 실현하고, 글로벌 할랄시장 창출을 이끌어 가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 우리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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