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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금융] 노후자금이 갖춰야 할 7가지 기능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4.10 16:22:28

[프라임경제] 점점 길어지는 노후를 풍요롭게 보내는 최고의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한 인구 조사에 따르면 올해 약 74만6000명이 만 60세가 됐고, 매년 그 수가 증가해 2021년에는 89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자리에서 물러나 노후에 접어드는 세대가 점점 늘어나는 것이죠.

이에 최근 미래에셋대우 은퇴연구소에서는 은퇴자가 노후 소득원을 구상할 때 갖는 7가지 목표를 소개했는데요. 이는 노후 소득원이 갖춰야 할 조건이자 은퇴자가 다양한 노후 소득원의 장단점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그 첫째는 장수 위험에 대한 대비인데요. 노후 소득이 사망시점까지 계속 발생하고 은퇴자가 죽기 전 자산이 먼저 고갈되지 않아야 합니다. 장수 위험이 가장 잘 대비할 수 있는 노후 소득원은 국민연금과 종신연금보험, 주택연금이죠.

채권의 이자수익이나 부동산 임대 소득도 은퇴자의 사망과 관계없이 소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요. 살아있는 동안 노후 소득이 끊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면 노후 소득원 구성 시 연금상품이나 인컴형 자산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소득의 극대화입니다. 한정된 자산에서 최대의 소득을 얻을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데요. 사실 노후 소득을 극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하는 것입니다. 근로 소득을 통해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아둔 자산의 인출 시기를 늦출 수 있죠.

자산의 인출을 늦추면 추가적인 운용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노후 소득 필요 기간이 짧아지므로 인출 가능 금액이 증가하겠죠?

셋째, 비상여유자금의 확보입니다.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노년기에는 중증질환 수슬이나 장기간병 등 의료비가 증가하는데 이는 정기적인 노후 소득으로 충당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여유자금의 확보는 은퇴자에게 심리적인 측면에서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죠.

노후 자산을 한 계좌에 모아두고 특정 방식을 통해 인출하는 프로그램 인출(SWP)은 언제든 남은 자산에 접근할 수 있어 은퇴자 자산 활용에 유연성을 줍니다.

넷째, 자산의 성장입니다. 노후에는 자산이 불어나기보다는 인출로 인해 소진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출되지 않은 목돈을 체계적으로 운용하다면 인출을 하면서도 자산을 불릴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하락을 방어할 정도의 수익이 확보돼야 하며 은퇴 자산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다면 자산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출방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째, 소득 하락 위험 방어입니다. 경제상황이 악화되더라고 노후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방어해야 합니다. 특히 노후 필수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의 노후 소득원은 이 목표의 달성이 중요합니다. 최저 연금 지급액이 정해진 종신연금보험이나 주택연금의 경우 소득 하락 위험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섯째, 상속 가능성입니다. 본인 세대에서 자산을 모두 소진하지 않고 자녀에게 남겨주고 싶은 은퇴자라면 노후 소득원을 고를 때 상속 가능성을 따져봐야 합니다. 부동산 임대 소득이나 채권 이자 등 인컴형 자산의 경우 자산의 원본은 보전되기 때문에 상속이 가능합니다.

일곱째, 활용 용이성입니다. 이는 은퇴자들이 은퇴 소득원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은퇴 소득원은 지나치게 복잡해서는 안 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의 필요가 크지 않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인지능력의 감퇴에 대비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노후 소득원이 갖춰야 할 7가지 목표를 단번에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노후 소득원 없습니다. 따라서 각기 다른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는 노후 소득원을 조합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앞서 필요한 것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해당 목표가 자신에게 어느 정도로 중요하며, 다른 목표와 충돌할 때 어느 정도의 비율로 교환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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