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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애향길 거미줄전선 치워 '명예회복'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2.22 22:38:16

전깃줄이 어지러이 쳐진 과거 해운대 중심지였던 '애향길' 현재 모습. ⓒ 해운대구

[프라임경제]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한전 남부산지사(문형일 지사장)와 '애향길 지중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애향길은 해운대시장, 해운대초, 구청을 비롯해 크고 작은 가게와 음식점이 밀집한 해운대 주요 상업지역으로 과거 많은 관광객들에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

하지만 구남로에 해운대광장이 생기고, 길이 넓어지면서 해수욕장 주 진출입로가 이곳으로 바뀌면서 상권에도 변화가 왔다. 보도 폭도 좁아 일부 구간은 아예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게다가 좁은 인도를 차지한 전신주와 얼기설기 쳐진 전깃줄은 미관마저 헤쳐 주민과 상인들로부터 해결을 바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해운대구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오는 9월 착공하는 지중화 사업은 한전과 통신사 33억원, 구비 33억원 등 모두 66억원 예산을 투입, 중동1로 43번길과 인접도로 총 575m의 전신주와 전깃줄을 철거하고 매설한 후 연말께 완료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2019년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 선정 돼 받은 국비 10억원 등 26억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도로로 만들 계획이며 간판개선사업도 포함 돼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과거 해운대 중심지였던 애향길은 해운대 광장과는 대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한전의 적극적인 협조로 애향길 상권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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