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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트렌드] "세균 덩어리 칼·도마, 그냥 쓸래?"…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

용도별 도마 3종 기본제공 '교차 오염' 예방…"살균 시 소음 크지 않아"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6.20 14:53:09

[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게다가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트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다. 즉,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말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고로 릿트렌드에서는 앞으로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뤄볼까 한다.

한국은 지금 요리 전성시대(全盛時代)다. TV, 유튜브, 라디오 어느 채널을 봐도 온통 먹거리 얘기다. 토크형, 미션형이 주류를 이루던 예능판도 이제 우리나라의 맛을 세계에 알리거나 지역 맛집을 키우는 요리형으로 재편됐다. 

심지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개설한 레시피 공유 유튜브 채널 요리비책은 시작 3일 만에 구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니, 요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크다 할 수 있다.

◆유해세균 덕지덕지칼·도마, 그냥 쓸래?

기자 역시 요리를 즐긴다. 오랜 자취생활 노하우 덕에 맛도 꽤 그럴싸하게 낸다. 그러나, 주방 조리도구 위생 관리는 여전히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깨끗히 설거지 하면서도 100% 안심할 수 없고, 그렇다고 자주 사용하는 조리도구를 매일 소독하는 것도 무리다. 특히 여러 가지 식재료를 다루는 도마나 칼은 교차오염의 우려도 있단다. 곧 장마까지 겹치면 불쾌한 냄새나 습기까지 신경 쓰일 터. 

이에 락앤락(115390)으로부터 칼도마살균블럭을 대여해 직접 써 보기로 했다.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은 두 가지 색으로 이뤄졌다. 3종의 용도별 도마는 기본 제공된다. ⓒ 락앤락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은 가로로 긴 직사각 형태에 모서리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하고 있어 주방 인테리어에 세련되게 잘 어울렸다. 너비·깊이·높이가 362X106X284.8㎜, 무게가 1600g으로 조리대 한 편에 세워두고 사용하기에도 적당했다.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은 UV LED와 열풍의 두 가지 방식(듀얼 살균 시스템)으로 살균한다. 본체 안 측면에 위치한 12개의 UV LED가 도마 구석구석 파장을 전달하며 1차 살균하고, 최대 60℃까지 올라가는 열풍으로 한 번 더 세균을 박멸하는 구조다.

살균력도 인정받았단다. 국가 공인 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제품을 3시간 동안 작동한 후 대장균과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조사했더니, 유해세균이 99.9%나 감소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용도별 도마로 교차 오염 예방왠지 모를 '안도감'

제품을 직접 사용해봤다.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에는 기본적으로 전용 도마 3개가 포함돼 있는데,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육류' '어류' '채소'용을 나눠놨다. 

덕분에 각기 다른 재료를 손질할 때 매번 도마를 닦아내거나 세척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식중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식재료 간 교차 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안도감을 줬다.

식사와 설거지를 마치고 도마는 물론, 칼과 가위를 살균기에 넣고 작동시켰다. 기기 우측 상단에 있는 전원을 누르고 바로 옆 살균 버튼을 누르니 파란 빛이 나오면서 작동이 시작됐다.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 실사용 모습. 설거지 후 제품을 동작시키자 파란 빛이 나오면서 살균이 시작됐다. ⓒ 프라임경제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파란 빛(UV LED)으로 인해 자외선에 노출될 위험은 없을까. 이에 대해 락앤락 관계자는 "자외선을 직접 볼 수 없는 칸막이 구조로 설계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만, UV LED를 직접적으로 오랜 시간 바라보는 건 위험할 수 있으니 삼가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은 설거지 후 젖은 행주를 말리는 기능도 한다. 본체 뒤편으로 열풍이 나오는데 탈부착이 가능한 행주걸이를 사용하면 위생적으로 행주를 건조할 수 있다.

열풍이 나오다보니 자칫 소음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유심히 살폈다. 그러나, 신경 쓰일 정도의 소음은 없었다. 실제 제품의 최대 소음도는 나뭇잎 밟는 소리보다 조금 큰 34데시벨(dB)이라고 한다. 

살균시간은 1회 기준 한시간 반 정도다. 자동모드로 설정하면 네 시간에 한 번씩 작동돼 하루 약 4.5회 살균 코스가 진행된다.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전기료는 주택용 저압 기준으로 한 달에 1200원 내외라고 하니, 가족의 위생을 위해서라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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