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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컴이 적극지원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말하기 대회' 무엇?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9.06.23 17:16:15

[프라임경제]  다문화가정 출신 자녀 및 중도입국 청소년이 자신감 있게 다른 이들 앞에서 생각과 꿈, 포부를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는 제2회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각 단계 세부 일정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재단법인 피플과 사회적기업 (주)피플앤컴이 이 대회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런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제1회 대회를 치렀고 이번에 2회가 열리지만, 그 뿌리를 찾으면 훨씬 이전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3년부터 다솜고 내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던 것. 이것이 날로 풍성해지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

재단법인 피플과 (주)피플앤컴이 다솜고와 손잡고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적극 돕는다. ⓒ (주)피플앤컴

작년 대회를 통해 전국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 및 중도입국 학생들을 망라하는 축제로 위상을 높이게 됐고, 특히 금년에는 양대 전문기관의 협력망이 구축됐다. 무엇보다 (주)피플앤컴은 이번에 1000만원을 기부금으로 쾌척해 행사 업그레이드에 소중한 거름이 될 전망이다.

다문화 학생은 부모 중 1인이 외국 출신인 경우로 대중 앞에서 말하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이들이 한국어 학습 증진 및 자신감 부여 효과를 크게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외국에서 태어나거나 장기간 생활해 모국어와 모국 문화가 낯선 이들이므로, 이들에게도 이러한 자리는 대단히 소중한 계기다.

협약 체결 기관들은 금년  8월26일~9월4일 예선심사 및 10월4일 본선으로 치러질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위한 상호 인적·물적 협력을 진행한다.

참고로, 이번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모두 전문성과 진정성에서 그간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우선 폴리텍 다솜고는 충북 제천에 설립된 다문화 특성화 학교다.

재단법인 피플은 더불어 잘 사는 사회·이웃에 대한 배려·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복지 및 공헌단체다. 산재가족 및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부터, 여러 민간기업들의 사회적공헌(CSR)을 이끌어내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까지 그 역할을 계속 넓히고 있다. 특히 (주)피플앤컴을 설립한 바 있다.

3개 기관의 MOU를 통해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전국을 망라하는 다문화 관련 행사로 명실상부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주)피플앤컴

(주)피플앤컴은 중고컴퓨터 및 노트북을 기부받아 재생하는 전문업체다. 수익금과 재생품을 사회적 약자들에게 여러 차례 기부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아울러, 한국인과 결혼하면서 입국,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고용창출을 하는 '일자리창출형 사회적기업'이다. 2019년 6월 10일 현재 결혼이민여성 4명을 채용하고 있다.

금년 대회는 그간 무르익어 온 긴 역사의 대회가 명실상부 한국 대표 다문화 행사로 리모델링을 거치고, 이에 더해서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되는 2.0 버전을 여는 의미가 있다. 이번 여름과 본선 마무리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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