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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25시] 현대건설, 서경석 부사장 홍보임원 부임…GBC 대응 얼개 갖춰

'대관전문 서 부사장', '노무전문 한성호 상무' 콤비네이션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12.05 17:52:20

서경석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책지원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건설 커뮤니케이션 담당으로 보임됐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현대기아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5일 2020년 임원인사를 통해 대외협력업무 전문가로 꼽히는 서경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현대건설 커뮤니케이션 담당 임원으로 임명했다. 

업계는 이번 그룹의 인사가 현대자동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추진에 그룹총력을 기울이는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부사장으로 진급한 서경석 부사장은 1957년생으로 기아자동차 중남미팀장과 수출관리실장·유럽팀장·영국판매법인(책임)을 거쳐 현대·기아차정책지원팀과 기아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CS경영실장(상무)을 거쳤고, 전무시절에는 현대·기아차 정책지원팀에 있으면서, 그룹 내 대표적인 대외협력업 전문가로 꼽혀왔다.

때문에 이번 서경석 부사장의 부임이 지난달 26일 서울시에 허가를 득한 'GBC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한 대외협력업무 관장'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홍보임원으로 부사장급 인사를 보임한 것이, GBC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슈들을 대응하는 전담팀을 현대건설 내에 꾸리려는 것이라는 해석에 더욱 힘이 실린다. 

결과론적으로 이번 서경석 부사장의 부임으로, 현대건설 홍보실은 기존 한성호 실장체제에 더해 조직을 더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GBC조성사업이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대응도 현대건설이 아닌 그룹의 차원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한성호 상무는 그룹 정책홍보팀에 있을 때부터 노무영역을 담당해, 노사관계를 원만히 이끌며, 그 역량을 인정받아 온 노무대응부분의 전문가다. 땅값만 10조5500억원에 달하고 건설비용도 3조7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역사(役事)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슈들을 이해·관리하는데 한성호 상무만한 인물이 없다는 평가다.

다시 말해 서경석 부사장이 대외협력을 중심으로 굵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한편, 한성호 상무가 크고 작은 사건들을 도맡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부임한 정진행 부회장도 승진과 함께 현대건설로 부임한 이유가 GBC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있었던 만큼, GBC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이 핵심 역군들을 총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내부사정에 정통한 업계관계자는 "GBC가 그룹차원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그룹 핵심역량들이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에 모이는 것은 당연한 수순 아니겠냐"면서 "앞서 롯데그룹에서 롯데타워 건립했을 때와 같이 현대차그룹도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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