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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금융] '초저금리 시대' 단비 같은 '파킹통장' 알아둬야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3.16 12:18:56

[프라임경제] 본격적으로 '저금리 시대'를 넘어 은행 예·적금 이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른 바 '제로 금리 상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특히 최근 보통예금의 경우 0.1% 수준의 금리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죠. 보통예금대비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의 경우도 2% 이하 수준, 아울러 최소 1년 이상 입출금이 불가능하다는 단점까지 안고 가야합니다. 이제는 이자수익을 보고 통장을 만드는 경우가 매우 드문 일이 됐죠.

이러한 상황에서 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상품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파킹통장'입니다. 이자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예·적금이나 투자 상품을 찾는, 이른바 '금리노마드족'들에게는 단비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죠. 

'파킹통장'이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듯 잠깐 돈을 넣어뒀다가, 이자를 챙겨 출금하는 금융상품을 의미합니다.

파킹통장은 특정기간이 아닌, 단기간 일정조건을 갖추면 비교적 높은 금리 혜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예금 부담감도 없으며, 높은 금리혜택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셈이죠. 

예를 들어, 금리 2% 상품에 하루 동안 돈을 맡겼다면 2%를 365일로 나눈 숫자만큼 정해진 날에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파킹통장의 존재가 점점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자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에서도 파킹통장을 내놓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입니다. 카카오뱅크 통장을 개설한 분들은 한 번쯤 접해보셨을 '세이프박스'는 카카오뱅크를 이용 중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금액에 특별한 차등 없이 1000만원까지 1%의 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농협의 NH1934우대통장의 경우에는 별도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3% 금리를 자랑하며, 파킹통장 중 가장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기본 조건과 별도 조건까지 까다롭지 않아 최대 금리수익을 얻기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 만19세부터 만34세까지만 개설가능하다는 점과 100만원 이하 금액에만 최대 금리가 적용된다는 점은 알아둬야 하겠죠.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입출금 통장은 입금 한도 제한 없이 기본 금리 2%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자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하루 이자를 합산해 익월 1일이에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사이다뱅크 입출금 통장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17세 이상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입가능하며, 가입금액 제한이나 1회 납입 금액 조건이 없다는 점, 이용실적 상관없이 고객 수수료가 면제된다는 점 등도 매력적입니다.

JT저축은행의 JT점프업저축예금은 입금 금액 제한 없이 1.8% 기본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자는 분기마다 계산돼 세금공제 후 원금에 붙으며, 매 분기 셋째 주 일요일에 지급하는 방식이죠. 아울러 모바일을 통한 가입도 가능해 편의성 또한 장점으로 꼽힙니다. 

자유로운 입출금과 높은 기본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은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제공받을 수 있는 안전한 투자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개설하는 것은 독이 될 수도 있겠죠. 

이러한 연유로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마인드와 금리와 우대금리 조건 등을 신중하게 살펴보는 지혜가 꼭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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