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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연임' 윤종규 KB금융 회장, 최종 후보 선정

"M&A 통한 수익 다변화 마련" 11월 임시주총 선임 예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09.16 16:19:59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회의를 통해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 KB금융


[프라임경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3번째 연임에 성공할 분위기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16일 오전 열린 회의를 통해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난달 28일 회추위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으로 선정된 △김병호 △윤종규 △이동철 △허인 후보자(성명 가나다순)가 모두 참여했으며, 후보자 모두 발언과 함께 회추위원과 후보자간 질의응답 형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회추위원들은 뉴 노멀(New Normal)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과제를 비롯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글로벌 진출 방안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방안 △ESG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후보자들을 심층 평가했다. 

이후 실시된 투표 결과 윤종규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됐다. 
 
선우석호 위원장은 회추위 결과에 대해 "모든 후보자들을 동일한 기준으로 제로베이스에서 심사하고 평가했으며, 인터뷰에 참가한 후보들 모두 차기 KB 회장으로 손색이 없다"라며 "다만 윤종규 회장의 경우 지난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시켰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에서 성공적 M&A를 통해 수익 다변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다"라며 "또 디지털 금융혁신 등을 통해 그룹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했고, ESG에 대해서도 남다른 철학과 소신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사회에 따르면, 그간 독립적인 회추위가 회장 후보자 추천 프로세스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로 인식하고 제도를 마련해 실행했다. 특히 내·외부 후보자군 상시 관리 및 내부 후보자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한 절차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한 달 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회장 후보자 추천 절차에서도 회추위원들이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회추위 독립성이었다는 입장이다. 

한편, 윤종규 차기 회장 후보자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된다. 이후 오는 11월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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