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네이버-CJ, 쇼핑·콘텐츠 사업 협력 나서나

양 사 "사업 협력·전략 방안 논의 중"…지분 맞교환 가능성 거론돼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0.14 17:40:44

[프라임경제] CJ그룹과 네이버(035420)가 물류, 콘텐츠 등 포괄적 사업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한 지분 맞교환 가능성도 점쳐진다.

ⓒ 각 사


14일 CJ ENM(035760)은 "콘텐츠·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와 사업 협력 및 전략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의 경우 쇼핑 부문 물류 경쟁력을, CJ그룹은 안정적인 콘텐츠 플랫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CJ는 물류와 콘텐츠에, 네이버는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CJ대한통운(000120)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LG생활건강 상품을 소비자에게 24시간 내 배송해 주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의 물류 경쟁력을 더해 이커머스 배송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협력하면 콘텐츠를 방송으로 제작할 수 있는 구조가 확보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 분야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력으로 CJ ENM와 스튜디오드래곤은 네이버TV 등 네이버 플랫폼 확보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주식교환의 형태로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가 CJ대한통운의 자사주 10~20%를 확보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한편, 네이버는 이전에도 미래에셋대우, YG엔터 등 주요 신사업의 핵심 파트너사와 지분 교환을 진행한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